어대영·표동은 서기관 등 5명 퇴직

어대영, 표동은 서기관 등 5명의 공직자들이 지난 24일 퇴임식을 가졌다/단양군 제공
어대영, 표동은 서기관 등 5명의 공직자들이 지난 24일 퇴임식을 가졌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의 발전을 견인한 주역들이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군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대영, 표동은, 김봉석, 임남기, 장종열 등 공직자들의 퇴임식 및 이임식을 가졌다.

어대영 서기관은 지역경제과장과 산림녹지과장, 환경과장을 거치면서 창의적인 정책개발과 소통행정으로 후배공직자들의 귀감이 되며 행정복지국장에 올랐다.

그는 지역민들의 고충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후한 인덕과 성품으로 가는 곳 마다 군민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표동은 서기관은 농업·산림분야 '기술통'으로,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직원들을 진두 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보이며 경제개발국장에 발탁됐다.

2017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당시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1천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김봉석 사무관은 40여년 간 7개 읍·면을 두루 거치며 생생한 농업현장에서 농민들과 동고동락한 '농업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임남기 팀장 역시 25년에 가까운 세월을 공직의 최일선인 읍·면에서 세무행정을 담당하며, 온화한 성품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92년 공직에 입문한 장종열 팀장은 단양군립임대아파트인 단아루 준공과 입주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며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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