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문 38명…단체 4팀 선정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24일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경기부문)과 김성일 충주시청 복싱 감독(지도자 부문)이 대상을 받았다.

김우진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신기록수립과 함께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일 감독은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원정 최고순위 달성에 기여한 것은 물론 30여년 간 복싱지도자로 활약하며 황경섭, 조석환, 장관식, 이경렬 등 10여명의 국가대표선수를 길러낸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따.

충북체육상 대상은 충북체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체육인을 격려하기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세계볼링선수권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근(금천고)에게 돌아갔고 우수선수상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 롤러 김민서(청주여상)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선수상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수영 임예은(청주경산초)이 수상했다. 올해의 단체상은 40년 만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중 핸드볼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올 한해 충북체육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원정경기 사상 첫 종합 6위를 달성하며 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여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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