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특위위원장과 민주당 박병석·한국당 성일종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6일 첫 회동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특위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소속 나경원 의원과 같은 당 김상훈 의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광온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박광온 의원과 함께 박병석·원혜영·김영호·신동근·박경미 등 6명을 특위 위원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에서는 나경원·김상훈 의원 외에 주호영·성일종·김현아 의원이 청문회에 나선다.

이중 충청출신은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 갑)과 한국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다.

나경원 위원장은 부친 고향이 충북 영동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바른미래당과 비교섭단체 특위 위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모든 청문 절차를 1월 8일까지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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