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을 앞둔 청주역~옥산 간 왕복 4차선 도로. /청주시 제공
개통을 앞둔 청주역~옥산 간 왕복 4차선 도로.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상징사업인 청주역~옥산 간 왕복 4차선 도로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

총 3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청주역 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 구간에 옥산교 가설 0.36㎞를 포함해 기존 왕복 2차선이던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오송읍, 옥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뿐 아니라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산단을 이용하는 차량의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형 도로시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개설 등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사회통합 밑거름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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