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제천시 리솜포레스트에서 열린 '2019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괴산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건강을 사고 행복을 파는 생생한 시장'을 주제로 운영한 건강증진사업이 이번 성과평가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인들에게 주 1회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대상자 분류체계를 통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던 점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1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교육 ▶금연·음주폐해 예방사업 ▶여성·어린이 특화사업 ▶방문보건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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