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업 - 청주 ㈜국보싸이언스
행복기업 - 청주 ㈜국보싸이언스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12.2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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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내부 규정 쇄신… 내실화·소통까지 강화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1968년 설립된 이후 설립 30년차를 맞은 ㈜국보싸이언스는 청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이다. 이 기업은 감염병 예뱡용 살충제 및 모기 퇴치제 전문 제조업체로 세계 60여개국에 기술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내부 규정 개정과 더불어 직원 복지를 개선하는 등 근로자들의 직장내 '일터 문화 개선'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대기업 못지 않은 '내실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편집자

청주 대표 향토기업인 '국보싸이언스' 지난 11월 15일 충남 서천 상화원에서 '직원 화합 및 팀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보싸이언스 제공
청주 대표 향토기업인 '국보싸이언스' 지난 11월 15일 충남 서천 상화원에서 '직원 화합 및 팀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보싸이언스 제공

◆컨설팅 통해 오래된 관행·관습 없앴다

올해 국보싸이언스의 가장 큰 변화는 오래된 관행과 관습 등이 사라진 것이다. 앞서 기업은 10여년 이상 조직내 규정에 대한 개정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부 규정으로 운영돼 왔다.

때문에 수년 전부터 전문가의 컨설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가장 먼저 오랜시간 개정되지 않았던 인사관리 규정, 급여규정, 일숙직근무내규 등의 사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먼저 기업은 노동법과 관련된 규정에 여러 규정으로 산재되 있고 내용도 그동안 개정법에 대한 반영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규정을 일일이 규정하는 안과 규정 포맷을 만들어 필요한 사항을 첨삭하는 안 등을 고심했다.

특히 경기불황의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오래된 규정은 실태와 맞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규정을 폐기하면서 새로운 표준안을 기준으로 반드시 반영해야할 조항 등을 추리는 방향으로 규정을 수립했다.

더구나 노무상담을 통해 근로자의 고가 평가제도 등 다양한 취업규칙 등을 수정하면서 현재와 동떨어진 규정을 쇄신하고 오래된 관행·관습을 없애면서 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닦게 됐다.

국보싸이언스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지역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오래된 내부 규정은 실태와 맞지 않았다"며 "올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존의 관행과 관습을 없애고 기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고 강조했다.

◆팀별 협동으로 직원 화합...일 능률 UP

국보싸이언스는 올해 전문가의 노무상담을 통해 평가제도 및 다양한 취업규칙을 수정하면서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보싸이언스 제공
국보싸이언스는 올해 전문가의 노무상담을 통해 평가제도 및 다양한 취업규칙을 수정하면서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보싸이언스 제공

이와 함께 그동안 경직된 직원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상호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11월 15일 충남 서천 상화원에서 '직원 화합 및 팀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직과 현장직 팀원들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상호 소통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년층의 업무적 소통격차를 해소했다.

특히 연령이 높은 근로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의 특성상 발생했던 세대차이도 자연스럽게 해소됐다.

또 관리자들은 팀원 간의 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팀별 유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수 년째 진행하지 못했던 부서별 회식은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애 경영기획부 부장은 "지역의 향토기업으로 국보싸이언스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수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기업이 생존을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직원간의 소통은 비교적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 충북여성새일본부의 '행복기업 프로젝트'에 동참해 팀별 협동 활동과 부서간 소통을 진행해 직원들의 화합을 이뤄냈고 이는 부서간 화합으로 일의 능률도 올라가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인재 육성'도 앞장

특히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능력 향상을 통한 지역의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입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어학 교육 등을 지원하는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면서 개인 취미 활동 역시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면서 애사심도 키우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중·석식 제공, 애·경사 지원, 개인별 주차장 제공 등 직원들의 근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등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미애 경영기획부 부장은 "국보싸이언스는 기업 성장과 더불어 근로자 개인도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대기업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기업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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