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조기집행률 93.3% … 전국 시·도교육청 1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률 93.3%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62.0%)를 8.7% 초과한 70.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당초 목표였던 하반기 재정집행률 92%를 넘어선 93.3%(12월 20일 현재)를 기록하며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매주 기관(부서)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과 선금 지급 확대, 기성금 적극 지급, 연가보상비 조기집행 등 집행 방안을 강구해 왔다.

또한 일선학교의 연도말 몰아쓰기 관행 철폐 및 이·불용액 감축을 위해 학교회계 집행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조기집행 실적을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면밀한 조기집행 계획 수립과 철저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효율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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