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강추위가 계속된 12일 한파특보가 내려진 청주시내 곳곳의 그늘진 도로와 이면도로 등이 빙판길을 이뤄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이 우려되고 있다.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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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내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또 급격히 낮아진 기온과 전날 내린 눈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에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충북도내 일 최저기온은 제천·괴산 -9도, 음성 -8도, 충주·진천·증평 -7도, 단양·보은·영동 -6도, 옥천 -5도, 청주 -4도다. 이는 전날보다 6~7도 가량 낮은 수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형성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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