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대상자 발굴 실적과 지자체의 추진 노력 등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10개 기관을 포상했으며, 군 단위로는 음성군이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용품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사업 활성화와 신규대상자 발굴 확대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복지시설, 건강가족지원센터 등과 대상자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의 접근성 강화 및 편의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육아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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