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통합 건강증진사업 운영 '호응'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실천 향상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운영해온 하반기 '근력UP 건강UP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난 10월부터 12주간 주 3회(월·수·금)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근력UP 건강UP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실버체조, 저강도 근력운동, 스트레칭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구강보건교육 등이 통합돼 운영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후 혈압·혈당과 체성분 측정을 실시,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도 이뤄졌다.

군 보건소는 27일 수료식을 갖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을 가장 많이 줄인 교육생 2명과 최고의 근육 증가량을 보인 2명에게 각각 우수상을 수여했다. 참석률이 높은 참가자 5명에게도 개근상이 주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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