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한 우수시군 평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한 우수시군 평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한 우수시군 평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해 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를 거두었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중소 제조기업에 일손을 제공하고 일정액의 실비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이번 시군평가에서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률, 미담 홍보실적, 1사 1일손봉사 추진실적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옥천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4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집행함과 동시에 연인원 1만9천237명을 투입하여 농가와 기업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긴급히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령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6명을 투입하여 95개소 농가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였고, 마을과 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봉사를 펼치는 1사 1일손봉사 운동에 3개 단체의 자매결연과 총 12회의 일손봉사 참여를 이끌어 내어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솔선수범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2020 경자년에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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