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염소경매시장 개장

[중부매일 나경화기자]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26일 부여군 남면 삼용리 소재 부여축협 가축시장에서 새롭게 단장된 부여축협 가축시장 현대화시설에 서 박정현 부여군수 외 여러 기관장과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가축시장 현대화 시설은 관내 축산농가 2천여명 및 전국의 한우 경매자들을 위해 부여군이 충남 3농혁신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부여축협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층 건물의 편의시설과 염소 경매장을 준공했다.

2층에는 44평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어 한우 경매진행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1층에는 깨끗한 식당을 비롯한 경매 사무실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염소사육 농가들의 염원인 염소경매시설을 충남에서 첫 번째로 개장하여 일일 90두의 규모로 경매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의겸 부여군 염소협회장은 염소경매시설을 통해 염소산업 활성화 및 대중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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