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신임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제공
신임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41대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관내 11개 시·군지부장과 65개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충북농협 주요 간부와 축하인사 등 100명이 참석해 신임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염기동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 ▶도민과 농업인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랑받는 충북농협 구현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만들기 등 충북농협 4대 중점추진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염 본부장은 "농업 경영비를 낮추고, 농산물 판매를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하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혜택이 농업인의 소득증가로 직결되고, 시·군별 신소득작물 발굴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전 임직원이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아이디어와 열정을 함께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어 "도내 최대의 금융기관으로써 도민과 농업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농·축협 상호금융의 건실한 발전과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염기동 본부장은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1일 새벽 간부직원들과 함께 풍년농사 기원 해맞이 행사를 갖는데 이어 새아침을 여는 영농현장을 방문하며 본부장으로써 첫 농정활동에 나선다.

1990년 농협에 입사한 염 본부장은 농업경제기획부 전략팀장, 중앙회 보은군 금융지점장, 하나로클럽 신촌점장, 온라인 사업분사장, 창동유통센터 지사장,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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