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가세로 태안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올 한 해 태안군은 국·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3천여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힘입어, 새로운 태안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린 결과 태안 백년 미래 발전의 기틀을 다진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가세로 군수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우선 '2019년을 빛낸 10대 성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현안 사업 11개 반영 ▶군민과 함께하는 복군 30주년 행사 추진 ▶만리포해수욕장 조기개장 및 야간개장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로컬푸드 직매장 직영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을 비롯해 ▶도 단위 체육행사 성공 개최 ▶환경관리센터 사용동의 재협약 체결 ▶안면노인복지관 준공 ▶전국 최초 이장직선제 시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업 유치 등을 꼽았다.

군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을 비롯해 태안-세종고속도로 및 내포철도 건설, 부남호 생태복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 11개가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민선 7기 군의 최대 역점 사업인 '광개토 대사업'이 조기 가시화됐으며,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사업이 하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지도 96호 두야-신진 구간 확장사업은 사전기획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도 77호선 안면-고남 구간 확장사업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곧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도 603호 삭선-반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기업도시 부남교 개설과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곧 착수에 들어간다.

더불어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은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추진 기반이 마련됐고, ㈜케어사이드, ㈜오케이섬유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를 도모했다.

가세로 군수는 "올 한 해 군정은 군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로 태안 발전의 기틀을 다진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내년은 민선7기 도약의 해로 삼아 태안 미래 백년을 책임질 주요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신해양도시 새태안', '모두가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드는데 군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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