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활용 실시간 교육행정 정보 제공 학부모 편의성 높여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교육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모바일 교육수첩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교육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교육수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서비스 되는 모바일 교육수첩은 학부모 및 일반인에게 각종 교육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교직원 간 업무공유·소통채널을 확대하고자 추진한다.

모바일 교육수첩의 주요 기능은 교직원 및 기관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검색 방법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급 학교 분포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학교 급을 선택해 학교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푸시 기능은 기관과 학교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즉각적인 재난 대응 조치를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연 2회 인쇄용 교육수첩 발간하면서 정기·수시 인사가 반영되지 않았고, 교육수첩 분실 및 제3자 제공에 따른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외부 유출의 위험 부담도 해소했다.

더불어 교육행정기관 교직원과 학교 간부급만 사용되던 정보를 학부모와 전체 교직원이 공유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장희 총무과장은 "모바일 교육수첩 서비스로 학부모이 교육행정 정보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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