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청주기상지청은 30일 오후 10시를 기해 충북 제천·음성·충주·괴산 등 도내 4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증평·단양·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 등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31일 도내 전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과 동파 방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