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볼만한 곳] 3~5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서 열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감고을 영동의 달콤쫀득한 곶감의 향연, '영동곶감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겨울철 지역대표축제인 곶감축제는 '맛있는 새해선물, 행복多감 영동곶감축제'이라는 슬로건아래 다양한 판매·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로 기획돼 새해 특별한 힐링여행을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특산품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제시기를 조정해 새해 새로운 출발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첫날(3일)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에 이어 난계국악단의 신년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져 따뜻한 감성을 더해준다.

둘째날에는 어린이 마술공연, '뽀로로' 이벤트 공연, 읍면 화합 곶감노래자랑대회, 버드리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날(5일)에는 '호랑이와 곶감 전래동화' 연극,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MBC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이벤트 게임이 수시로 진행돼 푸근한 고향의 정을 나눈다.

가족 여행 트렌드에 맞춰 어린이 인기캐릭터인 '뽀로로' 이벤트 공연, 얼음썰매장 설치 등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곶감과 관련된 오감만족 체험들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영동 곶감 현장 방송국 운영을 통해 실시간 홈쇼핑 개념의 유튜브 홍보프로그램을 비롯해 곶감 소원터널 등 영동곶감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산뜻하게 차려진 곶감판매부스에서는 청정햇살과 자연바람이 만든 최상급의 명품 곶감들을 시식해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곶감 외에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에서는 귀농인협의회, 호두연구회, 임업후계자협의회 등 단체별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곶감축제 기간에 곶감 및 농특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연계행사로 서울 용산역에서는 축제 전후로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가 2회 개최돼 영동곶감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 국민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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