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볼만한 곳] 매년 1월 3만명 이상 몰려

소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단양군 제공
소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의 소백산이 눈꽃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1월이면 3만명 이상의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백산의 사계절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도 눈 내린 설경이 으뜸이다.

소백산 정상을 오르다 보면 나뭇가지마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서리꽃)가 맺혀 '겨울철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새해 첫날이면 해맞이를 즐기려는 가족 및 연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소백산 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 오르는 광경은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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