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주혜성학교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학교 건강증진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충주혜성학교는 장애학생의 '뉴런 시냅스 가소성(Neuron-Synapse Plasticity)'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특수학교교육대상 학생들이 사회적응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신장시키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장애 유형·정도, 체력·신체조건, 운동 경험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유산소 운동의 빈도와 강도를 재구성, 특수학교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적용한 점이 각인됐다.

김정식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뉴런 시냅스가 퇴화되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으로 가소성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특수학교에서 접근한 것에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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