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화합과 미래농업 경쟁력 향상에 노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박승용(59) 기술담당관이 다음달 1일 제21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다.

박승용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 겸 제21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취임식에서 박승용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기후온난화에 따른 잦은 재해와 병해충, 농산물 수급불안정에 따른 가격불안 등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속에서 스마트 농업시대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춘 지도사업 추진과 미래농업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농촌지도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농업의 4차혁명에 대비한 스마트농업 기반조성과 마케팅 강화, 농축산물 친환경미생물 배양 지원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경쟁력 향상,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으로 과원구조개선과 수출단지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으로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 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농업기술센터가 잘사는 농업·농촌건설을 위한 기관이 되도록 농촌지도사업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소장은 1981년 농촌지도직에 투신한 이래 옥천군, 영동군을 거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며 농업인단체육성, 작목별 품목반 육성, 식량작물의 안전생산, 농작물 병해충 방제지원, 농업인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고, 지난해 1월 기술담당관으로 보직을 받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건설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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