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1t 첫 수출...동남아 전역 판로 확대 기대

안정숙 청남농협 조합장(사진 가운데) 등 농협 관계자들이 수출을 축하하며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 작업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안정숙 청남농협 조합장(사진 가운데) 등 농협 관계자들이 수출을 축하하며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 작업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청주시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딸기가 태국으로 첫 수출한다.

31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태국 수출을 위해 청원생명딸기 1t을 출하했다. 이번 수출은 첫 딸기 수출과 우리나라 농산물 무역규모가 적은 태국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충북농협과 농협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은 작년부터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공동선별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 개월간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첫 수출의 쾌거를 올렸다.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첫 수출량은 많지 않으나, 이를 계기로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판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당장 내년 초에 10t 이상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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