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오창 출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식 지분가치가 크게 줄었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초 3조6천506억원에 달했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지분가치는 1년 만에 2조7천221억원으로 9천285억원(25.4%) 줄었다.

앞서 서 회장의 지분가치는 지난 9월 3조1천778억원으로 4년 8개월만에 341.94%로 폭등했지만 3개월만에 큰폭으로 가치가 내려갔다.

또 오창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의 주식 지분가치도 크게 하락했다. 정 대표의 지분가치는 올해초 6천99억원에서 3천278억원으로 2천821억원 떨어지면서 감소액 상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한편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지분가치(17조6천213억원)가 올해 4조원 이상 늘어 올해 지분가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7조3천518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5조502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조9천644억원), 최태원 SK 회장(3조422억원), 홍라희씨(3조218억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2조7천221억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2조3천224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1조9천210억원),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9천154억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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