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원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타임캡슐 봉인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원초 제공
31일 미원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타임캡슐 봉인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원초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 미원초등학교가 31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전교생과 교직원, 동문회가 동참한 타임캡슐 봉인식은 미원초 학생들이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의 큰 꿈을 품고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캡슐 안에는 개교 100주년 역사앨범과 예술꽃 씨앗학교 자료, 20년 후 나에게 쓰는 학생들의 편지, 의미 있는 학습결과물, 학생들의 소장품 등을 담았다.

이 캡슐은 20년 뒤인 2039년 6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박준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원초 어린이들이 나의 꿈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며, 자랑스러운 미원인으로 성장하는데 나침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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