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풍 경무계장·변재철 강력계장 영전
대전·충남청에서도 각 2명씩 '경찰의 꽃'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경찰청에서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총경이 탄생했다.

안효풍
안효풍

31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급 92명에 대한 승진 임용 예정자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안효풍 경무계장(57)과 변재철 강력계장(51)이 총경으로 각각 승진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급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안 계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상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순경 공채로 입직해 괴산서 정보보안과장, 단양서 정보보안과장, 충주서 경비교통과장, 충북청 경비경호계장 등을 거쳤다.

변 계장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경찰대(9기)를 졸업한 1993년 경위로 임용돼 충북청 사이버수사대장, 청주흥덕·청원·상당 수사과장, 충북청 수사2계장 및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청에서 복수 이상의 총경을 배출된 것은 올해 2명을 비롯해 2018년 2명, 2017년 2명, 2014년 3명(여경 1명 포함), 2007년 2명 등 5번에 불과하다.

대전청과 충남청에서도 2명의 총경이 나왔다. 대전청 맹병렬 홍보계장과 길재식 교통안전계장이 총경 계급장을 달았다. 충남청 김경열 홍보계장과 조성수 생활안전계장도 총경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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