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올해는 음성군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따른 4차 산업과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연계 인프라를 확충, 투자 촉진과 함께 경제중심 도시로서 입지 강화,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조성, 군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실현 ▶고품격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 유통체계 구축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군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추진 등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조 군수는 중국의 사상가 순자의 말을 인용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루지 못한다"라며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은 저와 여러분, 그리고 11만 군민이 함께 발걸음을 보태어 걸어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올해는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며 "올 한 해도 공직자 모두 자부심을 갖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