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원남면 우리회(회장 남걸우)는 지난 31일 "저소득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원남초, 하당초에 각각 15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걸우 회장은 "회원들과 상의해 이번에는 학생들을 위한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현기 면장은 "매년 원남면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남면 우리회는 2003년 결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35명의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15년간 약 7천만원 상당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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