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2일 대학본관 CEO룸에서 김두년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상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김두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중원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교협이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2017년 말산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승마교육원도 개원을 앞두고 있고, 유학생 역시 작년에 비해 두배이상 증가했다. 또한 취업률을 비롯한 각종 교육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중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중원대학이 개교이래 지난 10년간 뿌리를 내렸다면 이제는 그 뿌리를 잘 살려서 잎과 가지를 무성하게 해야 할 시기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를 보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신·편입생 유치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및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등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시스템과 페러다임을 구축, 대학다운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중원대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 행사를 마친 후 김두년 총장은 교내 교직원 식당에서 전체 교직원과 떡국 오찬을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누고 구성원들 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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