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적정승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충청북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가칭)본성고등학교(이하 본성고) 설립이 적정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본성고는 충북혁신도시의 교육환경,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 교육청에서 당초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 사안이다.

특히 학교 설립을 위해서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필요한 가운데, 지난 8월과 10월 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2차례 재검토로 결정되어 학교 설립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 교육청에서는 2022년 2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지자체 지원을 요청했고, 음성군은 본성고 설립을 위해 행·재정 지원 계획(안)을 마련해 지난 23일 도 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번 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로 본성고등학교는 2023년 개교를 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둔 상황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본성고가 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 통과되어 기쁘다"며, "2월 예정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승인을 받도록 도 교육청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하루빨리 고등학교가 설립되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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