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30마리 보호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금성면에 동물보호센터가 들어섰다.

시는 지난 3일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시의장 및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실·유기동물의 구조·보호·입양 업무를 총괄하는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동물보호센터는 4천513㎡ 면적에 보호실과 격리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3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게 된다.

이상천 시장은 "동물보호센터 준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함으로써 우리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제천지역에서는 407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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