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관광 홍보콘텐츠 강화 등 목표

보은군이 태풍, 홍수, 폭설, 지진 등의 피해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보은군청 전경.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태풍, 홍수, 폭설, 지진 등의 피해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보은군청 전경.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올해 '살아숨쉬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목표로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 군민이 즐기는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문화유산 보존·발굴 및 활용 ▶명품축제 육성 및 관광 홍보콘텐츠 강화 ▶창조적 문화관광도시 기반구축 등 4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236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37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문화관광형 축제로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속리산 신화여행축제에 관련예산 4억450여만원을 배정했다. 또한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5월 '보은대추배 드론레이싱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유산 보존발굴 및 활용을 위해 6개 사업에 24억원3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13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 문화재 관리와 국가지정문화재(26개), 도지정문화재(78개)의 보존에 힘쓸 방침이다.

명품축제 육성 및 관광 홍보콘텐츠강화를 위해 군은 충북도에서 2년연속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보은대추축제'에 9억5천여 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을 개최해 관광홍보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창조적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보은 다목적체육관을 7월 준공하고, 2018년도부터 추진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도 10월 준공해 첫 선을 보인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사계절 내내 보은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개최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분야의 각종 시설물이 준공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해인만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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