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등 고객 맞춤형으로 정보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 홈페이지가 2020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 2일 정식 오픈되는 홈페이지는 중기부의 정책고객인 중소기업, 창업, 벤처 기업, 소상공인 별 맞춤형 화면구성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관리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관점을 옮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중기부와 유관기관에서 발간한 정책 및 연구자료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책자료실(아카이브)을 구축해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국문 홈페이지와 함께 영문 홈페이지 및 어린이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됐으며, 특히 어린이 홈페이지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디자인으로 새단장했다.

아울러, 지방청 홈페이지의 경우 지역의 중소기업이 무료로 회의실 등 청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승인, 관리 등이 가능한 '시설 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손쉬운 이용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행사, 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접수 하고 수행할 수 있는 '교육, 행사 신청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돼 좀 더 쉽고,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정책고객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에 맞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속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20.1.2~10)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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