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에 대한 진솔한 고민·비전 담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의정활동 4년의 열정과 결실을 담은 저서 '김종민의 정치개혁 리포트'를 출판한다.
이번에 출판되는 '김종민의 정치개혁 리포트'에는 20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선거제도 개혁 과정을 이끌어 온 김종민 의원의 진솔의 고민이 담겼다.
정치개혁 전반에 대한 앞으로의 비전을 주제로 4년 임기동안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발언한 내용을 정리했다.
김종민 의원은 선거제도에 대한 문제의식, 개혁방향과 국회개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맨 앞장에 풀어 넣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선거법 처리 과정에서 있었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당시 4시간 31분에 걸쳐 열변을 토했던 내용이다.
이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서의 민주공화국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분권발전, 검찰개혁,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언론기고, 인터뷰,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쏟아낸 현안에 대한 고민과 1년 간 전념했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생생한 기록들도 정리해 넣었다.
김종민 의원은 11일 오후 3시, 건양대학교에서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전해철, 송영길, 박광온, 어기구, 이철희, 맹성규 의원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김종민 의원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발판삼아 '제대로 된 민주주의'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글로 담았다"며 "정치개혁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