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충북도 공무원 3명 복귀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조직이 축소된다.

충북도는 상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파견 공무원 중 일부를 복귀시킨다는 계획이다.

WMC 사무국은 기획조정팀, 국제협력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에 14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8명은 충북도 소속 공무원이고, 나머지 6명은 민간 채용 요원이다.

WMC는 이달 중 인사를 통해 도 체육진흥과 직원의 WMC 사무차장 겸직을 해제하고 파견 공무원 3명을 복귀시키기로 했다.

조직도 3개 팀에서 기획조정부와 국제협력부 등 2개 부로 재편된다.로지난해 충주 대회가 마무리되면서 행정업무를 축소하고 앞으로 3회 대회 개최국 유치 마케팅과 국제협력 업무에 집중하려는 조처라는 것이 WMC측의 설명했다.

그러나 3회 대회 개최국이 확정되면 사무국 조직도 다시 강화될 것이란 입장이다.

WMC는 현재 중앙아시아 2개국,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각 1개국, 유럽 1개국 등 총 5개국과 차기 대회 유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개최지는 오는 10∼11월에 열릴 예정인 WMC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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