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올해 공급할 벼 보급종 전국 잔량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산 벼 보급종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는 파종기 전 잔량 소진 시까지 농업인이 직접 종자원 지원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신청을 통해 종자를 공급 받을 수 있으며 공급기간은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추가 신청분은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신청단위는 20kg/포대로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보급종 종자는 정부에서 생산 공급하는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며,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해 자가 채종 종자에 비해 증수 효과 및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직 벼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기간 내 벼 보급종을 신청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최근 이상기온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씨담그기와 육묘관리, 종자소독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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