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21대 국회의원(제천·단양)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경용(더불어민주당·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제천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새로운 미래, 지역에서 찾는다!' 북 콘서트에서 지역소멸과 위기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생각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지역쇠퇴 위기를 맞고 있는 제천·단양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희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이 우리 지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출발점이자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가는 하나의 힌트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청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제천중·고를 거쳐 단국대 대학원 석사 획득 및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현재 단국대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