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
자유한국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엄태영(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협위원장·62)전 제천시장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잘사는 제천·단양'을 슬로건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살고싶은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금 경제는 침체를 넘어 파탄 지경으로, 민생을 위한 정치는 실종된 상황"이라며 "오는 21대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현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그런다음 "다시는 우리 고향 제천·단양이 예산소외·지역소외라는 고립의 역사를 걷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장 임기동안 40여개 기업유치 및 한방바이오엑스포, 국제음악영화제 등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제천중·고와 충북대를 거쳐 명지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보,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으로, 제천시장(3, 4대)과 충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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