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한 결과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13개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서비스 평가를 벌인 결과 2018년(91.22점)보다 1.01점 상승한 92.23점으로 분석됐다.

평가는 외부기관에 맡겨 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등 3개 영역, 19개 평가 지표에 대해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로 진행됐다.

서비스 평가 결과 13개 버스업체 중 1위 동인여객(95.96), 2위 산호교통(95.25), 3위 동건운수(94.23)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평가 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 적용해 이달 중 배분할 계획이다.

시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는 매년 향상되고 있지만 시민의 욕구도 복잡·다양화되면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버스업체와 협력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