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 공연단과 중국 만한예술극원이 합동공연을 선보여 교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충북예총 제공
충북예총 공연단과 중국 만한예술극원이 합동공연을 선보여 교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충북예총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예총이 국악, 한국무용, 성악 등의 공연단 17명을 꾸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내몽고자치구 포두시를 방문해 만한예술극원과 한·중 합동공연을 통해 교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예총 공연단은 중국 포두시 만한예술극장에 도착해 MOU를 체결한 뒤 2019 한·중 예술문화교류 기간동안 북경화련몰 특설무대, 포두시 만한예술극장 등 총3회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가야금병창, 대금연주, 민요, 한국무용, 성악공연 등 한국적인 소리와 춤을 선보였고 중국 전통무용과 경극, 전통악기 등 한국과 중국의 예술 소통을 경험했다.

충북예총은 "2019 한·중 예술문화교류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언어로 소통을 잘 할 수는 없었지만 공연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예총과 포두시 만한예술극원이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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