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이열호)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제수용품 판매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개 반 4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무신고·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 등 보관·운반·진열 ▶제품명·내용량·유통기한 표시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위생적 취급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을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며 상습 위반업소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서성구 구 환경위생과장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등의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특정일에 대량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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