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우(48)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이 충주지역구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주 100년 번영을 위한 세대교체, 경제발전이라는 절체절명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의 정부 예산은 6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충주시민 삶의 질을 나아지지 않아 안타까웠고, 충주는 왜 발전이 더디고 정체해 있는가라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 일쑤였다"며 "충주는 지금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장기 번영의 핵심 포인트는 원주시와 제천시, 단양군보다 뒤처진 관광산업 활성화에 있다"며 "충주의 문화적 자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정비하고 개발해 관광특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이 지사에게 정치와 행정을 배웠고, 국회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선택하면 충주의 정부와 충북도 예산 확보율은 대폭 상승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에서 태어난 박 예비후보는 충일중, 대원고,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하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직했다.
정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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