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고추재배 농업인 및 재배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추재배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면적, 품종, 시비방법, 생산량, 출하처, 출하가격 등 2019년 재배실태 및 2020년 재배의향 등을 묻는다.

2019년산 전국 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원에서 실시한 표본농가 조사결과(2019년 11월 20일 기준) 2020년산 고추재배 의향은 건고추 가격 약세와 재배농가의 고령화로 2019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도 고추재배 의향 조사를 통해 전년도 재배면적과 올해 재배의향 면적의 증감내용 및 사유를 비교해 고추 재배면적을 사전에 예측, 적정생산을 유도함으로써 가격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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