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우 제천소방서장과 직원들이 풍선을 터뜨리며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제천소방서 제공
한종우 제천소방서장과 직원들이 풍선을 터뜨리며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제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충주소방서장으로부터 지명받은 제천소방서가 8일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을전개했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의료용 헬기가 이·착륙할 시 발생하는 소음이 풍선이 터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을 착안해 직접 풍선을 터뜨려 소음을 간접 체험하기 위해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응급환자의 경우 닥터헬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릴레이 캠페인으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한종우 제천소방서장은 "닥터헬기의 소음과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누군가의 간절한 생명의 소리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서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소방서는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유경균 제천교육장과 권수각 제천경찰서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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