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4·15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문재현 마을배움길연구소장 등 3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 및 고소장을 통해 유행렬씨가 주장하는 미투 기획, 조작, 공모는 미투 당사자의 자발성과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이고 마을배움길연구소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여성의 아픔까지 이용하는 집단으로 매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행렬씨를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지난 7일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미투 의혹이 불거져 자진사퇴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문 소장 등 6명을 강요미수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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