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지역의 유망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019년도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유망 중소기업들은 (주)에이치앤비나인, 동해바이오, 로맨스독, (주)광스틸 등 4개사다.

청주시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청주 소재 유망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조사 및 분석과 동시에 해당시장에 걸맞는 글로벌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통해 해외유통채널 입점까지 지원하는 실효적인 사업이다.

특히 이들 참여기업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3개국에 다양한 유통채널로 입점했고 현재까지 44만7천 9백달러의 수출이 완료했다.

또 MOU를 포함해 약 374만 8천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각 업체별 고유의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로 앞으로도 더 큰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 녹록치 않았던 수출환경과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기업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이 같은 큰 성과창출이 가능했다"며 "올해는 기업 의지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개선시켜 지원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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