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은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의 규정에 의해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을 보호 유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2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건강진단 분석능력, 결과·판정 신뢰도, 시설·장비 성능 등 4개 부문 73개 항목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의료원은 특수건강진단 전문 인력 보강 및 검사인력 교육 강화로 진단과 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며 2019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기관 평가에서 충북도 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2021년까지 특수건강진단 시설을 확장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해 지역 내 산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관리와 보건 향상에 더욱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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