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과 군내 기업인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행보를 가졌다.

9일 군에 따르면, 김돈곤 군수와 한일욱 청양군기업인협의회장 등 군내 기업인들은 중국 하얼빈시 소재 베이다황농업시설장비기술유한회사(대표 진지룽)의 초청으로 6일부터 8일까지 판로개척 길에 나섰다.

대표단 일행은 7일 하얼빈 중앙대가에서 한인상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얼빈중앙대가건설발전유한회사(대표 왕외)를 방문, 우양냉동과 한스텍 등 군내 기업과 생산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대표단 관계자에 따르면, 설명을 들은 왕외 대표는 "우양냉동과 한스텍의 제품 품질이 우수하고 중국 내 판매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상가 입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방문은 군내 기업을 중국에 알리고 진출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 시장에 우리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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