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위원회,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 민간위원장과 간담회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6명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14명 및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새해 시민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기재 의장은 "2019년에는 총22회에 걸쳐 5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해결하려 노력했다"면서"오늘 2020년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협의체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및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위원장들과 시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연간 정기회의 횟수 증가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홍보 강화 ▶협의체 활성화 방안 마련 ▶역량강화 교육 필요 ▶행정에서의 관심 촉구 등 여러 의견들을 개진했다.

특히 위원장들은 "1년에 두 번밖에 없는 정기회의는 형식적인 모임에 불과하다"면서"최소 분기별 1회 정기모임을 진행해 실질적인 실무회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시 의원들은 이날 개진된 의견에 대해 공감을 하면서 내부적으로 다각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조상연 총무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최일선에서 복지자원 발굴과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음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이렇게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협의체의 정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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