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경로당·외벽도색 등 최대 5천만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공공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증평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0 공동주택단지 지원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지역내 공동주택 46단지(아파트 24곳, 연립주택 8곳, 다세대주택 14곳)가 대상이며, 선정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단지내 도로, 놀이터, 경로당 유지·보수 ▶하수도 준설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외벽도색 ▶옥상방수공사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군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35-3462)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군청 민원과 주택팀에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군은 신청 단지에 대한 종합검토 후 2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대상지를 최종선정 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노후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