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중부매일은 그동안 불편부당과 불의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지역주민들에게는 믿음직한 동반자로, 중부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금 시대의 화두는 소통과 화합입니다. 소통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남의 얘기를 듣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중부매일 30년은 독자와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향을 제시하는데 충실해왔습니다.

수도권 집중, 수도권 과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부로 산업 경제 등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지역주민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의해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이뤄나가는데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이 집중되고 과밀화 현상으로 지역간 부문간 균형발전이 더욱 더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급변하는 새로운 미디어시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충청권이 대한민국 중심부로 지속적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 비전제시와 함께 분열이 있는 곳에 화합으로 묶어내는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중부매일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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