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오는 15일 공직자 헌혈 실천의 날을 맞아 시청 서편 광장에서 공직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헌혈버스'를 운영한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하는 이번 헌혈 행사는 1∼2월 겨울방학 등으로 단체헌혈이 감소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혈핵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찾아가는 헌혈버스는 시청, 시의회 직원들과 시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헌혈대상은 만 16∼69세, 체중은 남성 50㎏이상, 여성은 45㎏이상이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B형간염·성병·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영화관람권과 손톱깎이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 헌혈 실천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직자 헌혈행사에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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